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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감상문4

[성공적인 삶을 위해 인생을 기획해보자] 기획자의 습관_최장순(더퀘스트) 나는 기획과 관련된 공부나 일을 하는 사람은 아니다. 그럼에도 이란 책 제목은 자석처럼 내 마음에 달라 와 붙었다. 관점 디자이너 박용후 씨의 강연과 저작을 이미 접한 뒤라 더 그런 것인지도 모르겠다.‘기획자’란 단어가 주는 세련된 느낌 때문일지도 모른다. 혹은, 최근 화제가 된 ‘flex’ 문화처럼, 소위 말하는 있어 보이고 싶은 내 마음의 ‘있어빌리티’ 욕구 때문일지도. 하지만 그런 것들보다, 더 나은 삶을 계획하고, 그에 따라 살고 싶은 마음이 나도 모르게 내가 이 책에 끌리게 만들었다고 생각한다. 기획은 곧 계획이기 때문이고, 그런 점에서 우리의 삶에서 기획은 필연이기 때문이다. 작가의 말 중에 매우 공감하는 것이 있다. 바로 “우리의 일상은 기획의 연속이다.”라는 말이다. 맞다. 기획은 일상이다.. 2020. 11. 22.
[관찰은 타고 나는 것이 아니다] 관찰의 기술 [책리뷰] 관찰이라고 하면 과학적 발견에나 쓰는 것 아니냐고 생각하기 쉽다. 한 때 생명과학을 전공하고, 대학원 공부까지 했던 사람으로서, 관찰이라는 말은 늘 내가 배우는 과학 교과서에서 등장했다. 그럼에도 관찰이란 단어에 대해 깊이 생각해본 적은 없는 것 같다. 관찰의 사전적 정의는 사물이나 현상을 주의 깊게 조직적으로 파악하는 행위를 말한다. 관찰이라는 정의에도 나와있듯이, 관찰은 과학적 발견이나 탐구에만 사용되는 것은 아니다. 사회적 현상을 주의 깊게 보고, 고찰하고, 통찰을 얻을 수도 있다. 그것도 아니면 어떤 사물이나 사람에 대해 주의를 가지고 살펴볼 수 있다. 이런 의미에서 관찰은 일상 속에서 하루에 수십 번도 넘게 일어날 수 있는 아주 흔한 행위이다. 관찰이 일상에서 아주 흔히 일어날 수 있는 행위라면.. 2020. 11. 22.
[프로이트의 정신분석학으로 본 내 마음] 마음의 문을 닫고 숨어버린 나에게 [책리뷰] 프로이트의 정신분석학은 정신과 수업 중에서도 가장 흥미로운 부분 중 하나였다. 기회가 된다면 나 역시 정신분석을 받아보고 싶기도 했고, 분석법 자체를 배워보고 싶기도 했다. 이 책은 조지프 버고라는 심리치료사가 프로이트의 정신분석학을 근거로 우리의 방어기제를 설명하고, 어떻게 이 방어기제를 통해 억제된 욕구나 감정을 극복하는지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방어기제란 무엇인가? 우리에게는 '나'에 해당하는 '자아'와, 나를 위에서 올려다보고 엄격한 윤리적 잣대로 심판하는 '초자아', 그리고 우리가 전혀 인지하지 못하는 '무의식'이 있다. 우리는 때때로 고통스럽고 도덕적으로 받아들일 수 없는 생각이나 감정을 마주하면 무의식을 공간으로 밀어버린다고 한다. 이때, 감당하기 힘든 욕구와 감정을 의식으로 나타나지 못하게.. 2020. 11. 21.
[불안감 극복하는 법] 불안감 버리기 연습_오광조 [책 리뷰] 나는 지나는 길에 서점에 들리곤 한다. 책을 사러 방문한다기보단, 요즘은 어떤 책이 인기가 있나, 볼만한 책은 어떤게 있나 찾아볼 겸 책을 두루 둘러본다. 서점을 둘러보면 마음, 심리와 관련된 서적도 인기가 많다는 걸 알게 된다. 각종 처세술에 관한 책부터, 자존감, 회복탄력성, 불안감, 감정에 대한 책들이 인기서적란에 올라오는 걸 심심찮게 볼 수 있다. 불안감 버리기 연습은 동네 교보문고를 둘러보다 발견하게 된 책이다. 평소 남들 앞에 서는 걸 힘들어 하는 나의 흥미를 끌기에 충분한 책이었다. 저자 오광조는 현 마취의학과 전문의로 활동하고 있다. 보통 이런 불안감을 다루는 서적의 저자가 의사인 경우는 정신과 전문의인 경우가 많다. 이 그렇고, , 라는 책도 그렇다. 이 경우는 비전공과 의사에 의해 책이.. 2020. 7.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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