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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공부법

[익숙하지 않은 과목] 구체적 목표를 갖고 크게 보되, 작게 시작하라.

by 녕작가 2020. 7. 25.

공부 관련 포스팅이지만, 내가 이루고자 하는 모든 것에 적용된다고 믿는다. 

 

어떤 분야에 있어든 목적과 목표를 가지는 것은 중요하다. 그냥 중요한게 아니라 엄청 엄청 중요하다. 

 

목어떤 분야에 있어든 목적과 목표를 가지는 것은 중요하다. 그냥 중요한게 아니라 엄청 엄청 중요하다. 

 

흔히들 동기부여라는 말을 하는데, 내가 A를 이루려면 A를 이루고 싶은 이유, 즉 목적이 있어야 한다. 

 

이 A를 이룰 확률은 얼마나 내가 그 목적에 절실한지에 달렸다. 

 

절실하지도 않은데, 어떻게 내 쉬는 시간을 포기하고, 친구들과의 만남을 포기하고,

 

알바 등으로 돈 벌 수 있는 기회도 포기하면서 까지 A를 이루는 데 최선을 다할 수가 있을까? 그것도 꾸준히 말이다.

 

 

공부에 있어서도 마찬가지다. 공부하는 행위 자체에 쾌감과 즐거움을 느끼는 사람은 그리 많지 않을 것이다. 

 

적어도 내 주위에서는 본 적이 없다. 

 

대부분은 공부에 목적이 있다. 그 목적이 뭔지 잘 떠올려 보자. 

 

나의 경우, 처음에 대학교에 입학했을 때의 목표는 단순히 '장학금 받고 교환학생가기'와 '성적 평균 A이상 유지하기 (나중엔 올A+)'였다 .

 

그리고 최고 수준의 대학원에 진학하기. (이 시기의 나는 목표가 다였다. 목적이 전무한 상태였다)

 

그래서 이뤘냐고? 다 이뤘다. 목적은 없지만 어쨋건 목표는 있었고, 절실했다. 그래서, 쉬는 시간, 잠 자는 시간, 

 

노는 시간도 포기하고 열심히 했다. 다만, 저 목표치 자체가 낮아, 딱 그 수준에 맞는 노력만 했다는 것이 아쉬울 따름...

 

목적이 없으니 성적이 곧 목적인 상황이었다. 이 경우 위험한 것은 목표는 이루되 목적이 없어 방황할 수 있다는 것. 

 

내가 공부를 하는 궁극적인 이유 말이다. 예를 들어 '나의 이상형과 행복한 가정 꾸미기', '건강하게 오래 살기', '사회에 

 

나의 긍정적인 발자취 남기기' 등이 나의 목적이라 생각해보자.

 

그 목적을 이루기 위해 필요한 목표도 생각해보자. 그러면 이를 이루기 위한 큰 목표들이 생길 것이다. 

 

OO세까지 자산 OO억 모으기, 이상형 만나기, 건강한 몸 만들기. 

 

다시 이 큰 목표를 이루기 위한 세부 목표가 생긴다. 

 

직업적 성공 이루기, 스타일 갖추기, 체지방률 O%, 근육량 OO%, 체중 OO% 달성하기 등.

 

이런식으로 세부 계획을 내려가다 보면, 생각보다 공부는 꽤 하부 목표라는 것을 알 수 있다.

 

저 밑의 하부 목표를 달성하는 데에만 모든 신경을 쏟아선 안된다. 내 목적이 뭔지 잃게 되면, 동기 부여가 제대로 될리

 

없다. 목적과 목표는 내가 가야할 길을 알려준다. 끊임없이 나에게 동기부여가 되어준다. 내가 정말 원하기 때문에,

 

매일 그것만 생각하고, 어떻게 하면 성공할지 머리속에서 끊임없이 계산하게 된다. 혹은 내가 당장에 온 신경을 쏟는 그 

 

일만이 유일한 길이 아니라는 것도 알 수 있다. 다른 길을 찾을 수도 있는 것이다

 

 

 

 

내 경험상 절실하면 이루어진다. 이루지 못했다면, 나 스스로가 나의 가능성과 잠재력을 

 

평가절하하고, '나 같은게 그걸 할 수 있겠어?'라고 생각했을 가능성이 높다. 아니면 애시당초에 절실하게 원하는 게 

 

아니거나.

 

 

 

 

 

비영리단체 'start small think big'의 로고 (출처 : https://ae.linkedin.com/company/start-small-think-big-inc.)

 

여기서, 목적과 목표를 설정할 때 주의할 점이 하나 있다.

 

목적은 크게 잡아햐 한다. 목적이 작으면 목표도 작아지고, 그에 따라 노력도 딱 거기에 맞게 한다. 

 

내가 별까지 도달할 우주선을 만들어야 겠다는 목표를 잡는 것과,

 

달까지 도달하겠다는 목표를 잡는 것은 천지차이다. 별까지 도달할 우주선을 목표로 하면, 아무리 못해도 

 

달은 넘어가는 성과를 이룰 수 있다. 그런데, 내 꿈이 고작 달에 머문다면, 잘해봐야 달이다. 별은 턱도 없다. 

 

꿈은 크게 갖자. 꿈이 크다고 돈이 더 드는 것도 아니다. 

 

 

 

하지만 작게 시작하자. 이제 막 걸음마를 뗀 아기가 육상선수처럼 달리기를 연습할 수는 없다. 

 

공부를 처음 시작하는 사람이라면, 평생에 공부를 시작해본 적이 없는 사람이라면 

 

우선은 '책을 매일 펼치는 것'까지 세부 목표가 내려와야 한다. 다음엔 '매일 도서관가기'.

 

이런 식으로 일정 기간 세부 목표를 달성했으면 점차 내 세부목표를 발전시켜 나가야 한다. 

 

매일 한 문제 풀기 -> 한 챕터 풀기 -> ... 

 

작은 시작을 통해 습관의 힘을 만들고, 성취의 기쁨을 익혀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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