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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경제 용어

[경제용어] 기준금리란? (base rate)

by 녕작가 2020. 11. 21.

1. 뜻 

한국은행의 금융통화위원회에서 매월 결정하는 금리. 기준금리는 통해 채권의 매매나 금융기관의 지급준비율, 재할인율 등의 통화정책은 물론이고 물가, 전반적인 시장 금리에도 영향을 준다. 기준금리가 올라가면 시중 금리도 상승하고, 기준금리가 낮아지면 시중 금리도 낮아지는는 셈.  

 

2. 관련 용어 

  • 금융통화위원회(Monetary Policy Board) : 통화 신용과 관련된 정책을 수립하기 위해 한국은행에 설치한 정책결정기구. 

  • 지급준비율(cash reserve ratio) : 은행이 고객에게서 받아들인 예금 중에서 중앙은행에 의무적으로 적립해야 하는 비율. 지급준비율이 높아지면 은행에 적립해야 할 돈이 많아져 시중 자금이 줄어들고 낮추면 시중 자금이 늘어나는 효과가 있어, 통화정책의 수단으로 활용되고 있다. 이 지급준비율 역시 금융통화위원회에서 결정한다. 

  • 재할인율(rediscount rate) : 중앙은행이 시중은행에 대출을 해 줄 때 적용하는 금리. 공정할인율이라고도 한다. 지급준비율과 마찬가지로 통화정책의 수단으로 활용되며 금융통화위원회에서 결정한다. 

 

3. 관련 기사 

  • 한은 기준금리 0.25의 비밀 

    (기사 인용) 전문가들도 0.25%포인트는 시장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적정 수치라고 했다. 하준경 한양대 경제학과 교수는 “이론적 근거가 있다기보다는 관행적으로 이뤄지는 수치”라며 “너무 크면 시장에 큰 충격이 주어지고, 너무 작으면 영향력이 없다보니 0.25%포인트로 정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의사결정 횟수를 빈번하게 한다면 0.1%포인트로 해도 상관없다. 의사결정을 자주하면 여러 번 올리거나 내리거나 할 수 있기 때문이다. 현재 의사 결정 빈도가 1년에 8번 정도인데, 그 정도를 감안해서 너무 작지도 크지도 않은 0.25%포인트를 정한 것 같다. 0.25%포인트를 기준으로 오르락내리락하는 게 시장에 적정 수준의 충격을 주는 것으로 본다.”
  • 송의영 서강대 경제학부 교수는 “미국금리가 세계금리를 결정하기 때문에 미국 기준을 따라하는 것”이라고 했다. “미국도 0.25%포인트를 ‘베이비 스텝’(baby step)으로 본다. 그보다 아래로 조정하는 건 큰 의미가 없다. 0.25%포인트가 가장 의미가 있으면서도 과도하지 않다. 우리는 기준금리를 내리고 올릴 때도 독자적으로 하지 않고,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에 맞춰 내릴지 올릴지 결정한다.”

 

4. 참고 자료 

  • 네이버 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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