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이도우1 [때로는 도망칠 줄도 알아야 한다] 날씨가 좋으면 찾아가겠어요_이도우 (시공사)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책을 완독하고 읽으시는 걸 권합니다. 는 올해 2월에 드라마도 제작되기도 했다. 나는 드라마는 보지 못했고, 책에서 느낀 감상에 대해 말하고자 한다. 아마 많은 사람들은 이 책을 읽고 '사랑'이나 '가족'에 대한 이야기를 하겠지만 내가 이 포스팅에서 하려는 이야기는 많이 다르다. 이 책에는 따뜻하고 매력적인 등장인물들이 많다. 해원과 은섭의 연애소설로만 생각할 수도 있겠지만, 인물들 각각의 삶도, 그 속에서 음미할 수 있는 점들도, 생각해볼 만한 점들도 소설 곳곳에 다양하게 녹아들어 있다. 상처가 많은 해원, 다정하면서도 소탈한 은섭, 쾌활하고 눈치 빠른 장우, 죄책감에 괴로워하는 명여, 해원과의 화해에 목마르고 해원의 오랜 무시에 상처받아왔던 보영... 나는 이 중에서도.. 2020. 11. 22. 이전 1 다음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