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소심함 극복하기1 [소심쟁이 작가의 소심함을 담은 일기] 소심이 병은 아니잖아요? [책리뷰] 라는 책의 제목은 나 같은 소심한 사람들의 관심을 끌기 딱 좋았다. 나의 소심함을 괜찮다고 보듬어 주고, 위로해 줄 것 같은 제목이 아닌가? 소심한 그대로의 나를 받아들이고, 소심한 나의 삶을 당당하게 응원해 줄 것 같았다. 게다가 이 책의 저자는 방송경력이 15년도 넘은 베테랑 작가다. 그냥 작가도 아니고, 방송 작가이다 보니 소심해서는 안될 것 같은 직업이다. 방송 업계에서 일하는 소심한 작가라니? 방송 상황에서 소심한 성격으로 인해 겪을 많은 상황들이 그려지지 않는가? 산전수전 겪으며 갈고 닦은 저자의 '소심함에 대한 철학'을 우리에게 따뜻한 어조로 전해줄 것만 같은 느낌이었다. 이것이 내가 책을 읽기 전 제목을 보고 받은 감상이었다. 하지만 책의 내용은 내 예상과 많이 달랐다. 책의 전반에 걸쳐 .. 2020. 11. 20. 이전 1 다음 728x90 반응형